국민의힘 "이낙연, 진정성 인정되려면 라임·옵티머스 특검 수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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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낙연, 진정성 인정되려면 라임·옵티머스 특검 수용해야"
  • 온라인팀
  • 승인 2020.10.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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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단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0.10.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단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0.10.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유새슬 기자 = 국민의힘은 13일 라임·옵티머스 사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한 점 의혹도 남기지 말라'는 말이 진정이라면 특검을 받아들여야 그 진정성이 인정될 것"이라고 촉구했다.

주호영 원내대표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회의에서 "지금 검찰에 수사를 맡겨서는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될 수 없다"며 "민주당은 조속히 특검을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 7월 출범한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를 라임·옵티머스 권력형 비리게이트 특별위원회로 확대 편성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권성동 의원이 맡고,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김도읍 의원과 정무위원회 간사인 성일종 의원이 추가로 참여한다.

주 원내대표는 "이낙연 대표는 이 사건을 두고 실체가 불분명한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실체가 분명한지 불분명한지 밝히는 것은 검찰의 몫이지 이낙연 대표가 미리 단정할 일은 아니다"라며 "여권인사가 줄줄이 개입한 정황이 있고 검찰 수사의 객관성이 의심받고 있다. 여기에 여당 대표까지 가이드라인을 줄 일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권력형 비리게이트로 비화될 조짐마저 보이는 마당에 여당 대표가 실체가 불분명한 의혹으로 단정, 예단하는 것은 섣부르다"며 "검찰은 한 점 의혹을 안남기고 진실을 밝혀야 할 텐데 지금까지 수사진행상황을 보면 기대 난망"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옵티머스 내부 문건은 가짜라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발언은 장관으로서 더더욱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수사를 독려하고, 지원해도 모자랄 판에 장관이 먼저 진짜, 가짜를 언급하고 있다. 가당키나 한 일인지 장관으로서 대단히 부적절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권력비리 의혹을 뭉개는 검사는 꽃가마를 태우면서 검찰조직을 장악한 것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라며 "국민은 이 정권 권력형 비리게이트 가능성이 농후한 라임·옵티머스 사건의 실체를 추 장관이 장악한 검찰이 제대로 파헤칠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정권비리의 악취가 진동하는 사모펀드 비리사건에 대해 연일 새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며 "추 장관 사람들의 인의 장막에 가려져 있던 윤석열 검찰총장은 뒤늦게나마 수사팀을 대폭 증원했다. 전 국민의 시선이 라임·옵티머스 사기사건에 주목하고 있다.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성일종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재판 과정에서 거짓말을 하면 위증죄로 가중 처벌을 받는다"며 "(라임의 '전주(錢主)'로 알려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가중 처벌을 각오하면서까지 밝힌 것을 보면 신뢰성은 어느 정도 담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돈을) 준 사람이 있고, 전달한 사람이 또 있는 것 아니겠나"라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금융범죄, 지능범죄에 대해서는 전문화가 시대의 추세에 맞고 국민을 보호하는 측면에도 해야 될 일인데 이런 조직들을 허무는 장관이 나왔지 않나"라며 "추 장관이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해체했다. 오해받을 소지가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직들을 해체하면서 수사하는 것을 믿으라고 한들 국민이 믿겠나. 논리적인 모순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검찰을 신뢰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윤석열 검찰총장이 특별수사본부를 만들어 공정하게 수사하는 것이 안되면 특검으로라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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