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처음 지역회장 회의 열어, 조직 활성화 기대

인천재향경우회 '지역회장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우회 제공]
인천재향경우회 '지역회장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우회 제공]

 

인천광역시재향경우회(회장 윤석원)는 13일 11시 회장실에서 관내 10개 지역회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지역회장 회의’를 개최했다.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행사를 미루거나 축소해 당초의 계획대로 활발한 운영이 다소 지체되었으나, 방역 당국의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조직의 재가동 차원에서 우선 최소인원  모임인 ‘지역회장’ 회의를 시작으로 활동을 전개했다.

윤석원 회장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조금을 교부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의 법적 근거가 되는 ‘대한민국재향경우회법’이 금년 3월 31일 개정, 7월 1일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인천시회와 일부 지역회는 조례 제정을 마쳤고, 나머지 지역회도 금년 내로 조례 제정을 마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부터는 실질적으로 지역시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분야의 사업 구상에 집중해야 할 시점으로 경우회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활동이 기대 된다”고 말해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지역회별 현안문제와 ‘신년 현충탑 참배’, ‘이사회’, ‘지도위원회’, ‘자문위원회’, ‘인경산악회’, ‘기우회’ 등의 단체별 활동사항에 대한 평가와 향후계획 등 활동전반에 대해 토론하고, 4/4분기 사업계획도 점검을 마쳤다.

인천재향경우회는 타 시도경우회와 달리 특수시책으로 ‘지역회장회의’를 분기별로 시행해 왔다. 경찰서 단위별 10개 지역회를 순회하며 모임을 가져 왔으나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시행되지 못했다.

인천재향경우회는 이번 모임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지역회 순회 회의를 재개하여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기하기로 결의했다.

 

인천광역시재향경우회(회장 윤석원)는 13일 시회 회장실에서 관내 10개 지역회 회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회장 회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사진=인천경우회 제공]
인천광역시재향경우회(회장 윤석원)는 13일 시회 회장실에서 관내 10개 지역회 회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회장 회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사진=인천경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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