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국토교통위원회 부산시 국정감사에서 변성완 시장권한대행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국토교통위원회 부산시 국정감사에서 변성완 시장권한대행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변성완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은 “13국회국토교통위원회 진선미위원장과 위원에게 부산시민과 더불어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이번 국정감사는 부산시가 21대 국회로부터 받는 첫 국정감사이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에 지친 부산시민들을 위로하고 부산발전의 희망을 제시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현재 부산 안팎의 환경은 결코 녹록치 않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서민경제활동의 제약은 지역경제 침체를 가속화하여 시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라며 부산시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벼랑끝 생존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 크게 영향 받는 취약계층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전체의 경제와 복지를 더욱 촘촘하게 살피고 보듬어가겠다.”코로나19 시대에 걸맞은 언택트 산업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제조업을 비롯한 기존산업들을 첨단기술과 연계시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판뉴딜과 연계한 지역뉴딜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부산형뉴딜 과제를 엄선하여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의 발빠른 긴급재난지원금지원과 국회의 신속한 추경처리, 금융과세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정책들은 부산시민을 비롯한 국민 모두에게 희망을 주고 경제의 활력을 되찾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이 자리를 빌려 부산시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은 대한민국의 제1의 해양물류도시, 동북아해양수도로서 유라시아대륙과 환태평양을 연결하는 한반도의 교두보이다.”부산이 가진 지정학적, 지경학적 이점은 세계적인 물류 국가 한반도의 발전을 이끌어 갈 막대한 잠재력이다.”면서 부산은 당장의 경제해법도 중요하지만, 보다 먼 미래를 보며 큰 그림을 그려 나가야하는 도시이다.”라며 그것이 국가전체를 고르게 잘살게 하는 방법이며, 모든 국민이 함께 풍요를 누릴 수 있는 길이라 믿는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부산이 당면한 동남권 관문공항건설은 부산만을 위한 일이 아니다.”땅과 바다, 하늘의 길을 하나로 이어 세계의 물류와 물자와 자본을 불러들이는 일이다.”면서 부산이 염원하는 대한민국정부가 함께 나선 2030월드엑스포 부산유치를 성사시킬 수 있는 핵심키워드이다.”라며 제대로 된 동남권 관문공항, 가덕신공항건설의 필요성에 대해 누구보다도 국토교통위위원님들께서 깊이 공감해주시리라 믿는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끝으로 저를 비롯한 2만여 공무원과 부산시민들은 안팎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꾸기위해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함께 나아가고 있다.”위원님들께서 부산시정에 대한 애정 어린질책과 지적을 해주신다면, 고견들을 깊이 받아들여 부산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지침으로 삼겠다.”는 인사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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