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 서구·동구)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옵티머스, 권력형 비리 서서히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그제(12)농어촌공사 국정감사에서 공사가 사원들의 복지기금을 옵티머스에 투자한 것이 외압에 의한 것이 아니었느냐고 제가 따졌다농어촌공사는 실무자가 39차례나 충분히 통화하고 실무자가 결정했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13)통화내역을 제출받아 분석해보니 외압 의심이 짙다담당실무자는 옵티머스 펀드가 이해가 안 된다고 한다면서 그러고도 투자를 한다라며 오판이거나 외부의 힘이 작용했기 때문일 것이다후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옵티머스 공범 윤 모씨의 아내 이 모씨가 농어촌공사 사외이사를 지내다가 청와대공직기강 행정관으로 옮겨 옵티머스 관련 핵심 역할을 했다는 정황증거가 속속 나오기 때문이다"며 "편드를 판매한 NH투자증권도 엉터리 설명을 했다"면서 "부실판매를 넘어 사기판매의 의혹이 있다"면서 "모두 검찰수사로 밝혀져야 할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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