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전 치안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와 제언 등 자문 역할 기대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여성안전 정책자문단'을 구성, 10월 13일 6층 대회의실에서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여성안전정책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사진=인천청 제공)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여성안전 정책자문단'을 구성, 10월 13일 6층 대회의실에서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여성안전정책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사진=인천청 제공)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병구)은 여성단체와 긴밀히 소통하고 여성안전 치안정책 추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여성안전 정책자문단」을 구성, 지난 13일 위촉식을 열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위촉식 및 간담회에는 김병구 인천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해 여성안전 관련 주요 부·과장과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인천지역 여성단체 대표 15명이 참석해 발열 체크 후 칸막이 설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서 개최했다.

여성안전 정책자문단은 인천경찰에서 추진 중인 여성안전 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개선 및 보완방안을 제언하는 등 여성안전 치안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경찰은 여성대상 범죄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해 ‘예방-수사-보호·지원’을 동시에 아우르는 여성안전 종합치안대책을 수립하여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보다 실효성 있는 경찰활동이 될 수 있도록 여성안전 정책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자문위원들은 인천경찰이 여성안전을 위해 여성단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는 등 다각도로 소통하는 것에 대해 고무적이라는 입장을 밝힌 후,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공정하고 적극적인 수사와 보다 세심한 피해자 보호활동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기하고 함께 논의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자문위원들이 제기한 의견을 앞으로 치안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관련 경찰활동을 지속 점검·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구 청장은, “인천경찰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든든한 이웃경찰’로서 여성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여성단체 등 지역사회와 함께 총력 대응하여 여성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만들겠다. 여성안전 정책자문위원들이 인천경찰의 눈과 귀가 되어 여성·피해자들의 아픔과 어려움, 경찰에 바라는 점을 전달해주시면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성안전 정책자문단 명단>

△ 강미숙 가족사랑상담소장 △ 강혜정 희희낙락상담소장 △ 김미숙 지적장애인복지협회 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 △ 김성미경 인천여성의전화 대표 △ 박혜숙 여성단체협의회 부설 가정폭력상담소장 △ 성능모 중구가정폭력상담소장 △ 송윤옥 오내친구 성폭력상담소장 △ 양시영 여성긴급전화1366 인천센터장 △ 유성애 푸른희망담쟁이 대표 △ 윤진숙 인구보건복지협회 성폭력상담소장 △ 이미순 내일을 여는 집 가족상담소장 △ 이영미 한국가법 부설 송도가족상담소장 △ 임현정 인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 △ 정미희 대한가법 부설 서인천가족상담소장 △ 조미혜 한국가법 부설 가정폭력상담소장(이상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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