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법규위반 근절을 위한 그물망 합동 안전 활동…법규위반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

이륜차 교통안전 활동 현장(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이륜차 교통안전 활동 현장(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이 코로나19로 인한 주문배달 확산에 따른 이륜차 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한 결과 지난해 대비 이륜차 교통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지난달까지 발생한 이륜차 교통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또한 25%, 4명 줄어들었다.

반면, 부산경찰의 이륜차 집중 단속에 따라, 올해 1~9월 이륜차 단속 건수는 38,814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26.9% 증가했다.

부산경찰청(청장 진정무)은 코로나19로 인한 주문배달 확산에 따른 이륜차 운행 및 배달서비스가 증가함에 따라 이륜차 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에서 1월에서 9월까지 발생한 이륜차 교통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89) 감소하였으며, 사망 또한 25%(4)감소하고 있으나, 최근 운전자·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로 위 무법행위 및 시민의 주거 평온을 해하는 굉음유발 이륜차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단속을 통해 이륜차 교통법규 준수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경찰은 교통안전공단, 구청 등과 협업하여 경찰오토바이 등 경찰 인력을 최대 동원하여 주요교차로 등 이륜차 법규위반 다발 장소에 격자식 배치를 통해 신호위반 등 법규위반·미신고·불법개조 이륜차를 강력히 단속하고, 도주하는 이륜차에 대해서는 캠코더·블랙박스 영상 등을 활용하여 채증 후 엄정히 사법처리한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이륜차 교통안전무화 정착을 위해서 부산 시민의 관심 역시 필요한 만큼 스마트국민제보을 활용한 공익신고 등 적극적인 제보를 통해 이륜차 위반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 확산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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