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전담팀' 검사18명 확대 구성…"신속·철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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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전담팀' 검사18명 확대 구성…"신속·철저 수사"
  • 온라인팀
  • 승인 2020.10.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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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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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서미선 기자,윤수희 기자,박승희 기자 = 옵티머스 자산운용 사모펀드 사기사건 전담수사팀이 검사 18명으로 확대됐다.

서울중앙지검은 14일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주민철) 지원을 위해 반부패수사부, 범죄수익환수부 검사 9명과 파견검사 5명, 서울중앙지검 내부 충원 4명을 포함해 총 18명의 검사로 '옵티머스 자산운용 관련 비리사건 전담 수사팀'을 확대 구성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총 18명으로 수사팀을 구성해, 정관계 로비 의혹 등 거액의 펀드사기 범행이 가능했던 배경 및 펀드자금의 사용처 등 관련 의혹 전반에 대하여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임과 신라젠 때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특별수사팀은 구성되지 않았다.

앞서 법무부는 이날 옵티머스 자산운용 사모펀드 사기사건을 수사하는, 금융회계 분야에서 풍부한 수사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경력검사 5명의 중앙지검 직무대리 발령을 승인했다.

법무부는 "옵티머스 펀드자금 유용 및 정관계 비호 의혹에 관한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을 규명하도록 조치한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회계분야 전문검사 1명, 금융비리·특별수사 경험이 풍부한 검사 4명이 파견된다. 남재현 서울북부지검 검사(변호사시험 1회)와 최종혁 광주지검 검사(사법연수원 36기), 김창섭 청주지검 검사(37기), 최재순 대전지검 검사(37기), 남대주 순천지청 검사(37기)로 알려졌다.

남재현 검사는 금융감독원 조사국 출신으로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했고, '태양광 비리사건'의 허인회 전 녹색드림협동조합 이사장 사건 수사에 참여했다. 최종혁 검사는 사법농단 의혹사건 수사, 김창섭 검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실소유 규명 수사에 각각 참여했다. 최재순 검사는 국정농단 의혹 사건을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파견된 이력이 있다. 남대주 검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수사에 합류했다.

이는 서울중앙지검이 지난주 검사 4명 파견을 요청하고, 대검이 옵티머스 수사팀 대폭 증원을 추가 건의한데 따른 것이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경제범죄형사부 검사들과 반부패수사2부 일부 검사에 검사 4명을 증원하는 것으로는 관련 의혹들 규명에 부족하다고 판단해 '대폭 증원'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윤 총장 지시에도 파견 인원이 5명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중앙지검, 대검, 법무부 검찰국의 세 파트가 조정해 협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도 "협의 과정에 5명을 요청하는 것으로 최종 정리돼 (법무부에서) 그대로 승인된 것"이라면서 "후보군은 항상 많이 보낸다"고 했다. 법무부에 제안한 후보군이 5명보다는 많았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법무부는 향후 옵티머스 사건 수사 진행 상황과 검경 수사권 개편 준비 상황 등 일선 검찰청 업무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수사인력 파견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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