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흑서’ 서민 “文 지지자들 때문에 강연 취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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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흑서’ 서민 “文 지지자들 때문에 강연 취소돼”
  • 임영우 기자
  • 승인 2020.10.15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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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깨문의 힘’

기생충 박사로 알려진 서민 교수가 14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제목이다.

 

서민 교수는 이른바 '조국 흑서'의 공동저자로도 알려진 인물이다.

서 교수는 14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에 예정돼있던 본인의 강연이 갑작스레 취소된 것이 문 대통령 지지자들 때문에 취소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대깨문(대가리 깨져도 문재인)의 힘'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친절한 어느 분이 제보해주신 건데 서산에 사는 대깨문께서 강의를 취소하도록 압력을 넣었단다"라고 전했다.

 

그는 먼저 "이달 20일과 27일 저녁 8시부터 충남에 있는 서산시립도서관에서 인문학 강의가 있었다"며 "한가지 고민은 21일 오전 7시 반 진주에서 강의가 있다는 것이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장거리 운전을 꺼려하는 편이지만 강의가 끝난 밤 9시 서산에서 진주까지 갈 대중교통편은 존재하지 않았다"면서 "'40만원을 내고 택시를 타야할까, 그냥 운전할까' 이 고민은 대깨문들에 의해 해결됐다"고 했다.

강의가 예정돼있던 도서관 관장이 서 교수에게 전화해 강연 취소를 통보했다는 것이다.

서 교수는 "관장님은 그냥 미안하다고만 했지만 난 그 이유를 알고 있었다"며 제보내용을 소개한 뒤 "고민이 해결돼 기분이 좋았지만 이로써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나라는 대깨문의 나라라는 것을"이라고 덧붙였다.

서 교수가 글에 첨부한 제보사진에는 '서민교수 강연 취소됐다고 전달 받았습니다'라는 문자 사진과 함께 한 누리꾼이 쓴 "기생충 서민아, 너 서산에서 강연 취소 됐지. 그거 내가 압력했다. 내가 대깨문이거든. 강연하려면 국민의힘 소속에서 해라!"라는 내용의 글이 담겨있다.

서민 단국대 교수는 자신의 블로그 등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일부 지지자를 지속해서 비판해 왔으며 '조국 흑서'라고 불리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공동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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