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보관창고 범죄예방 진단을 통한 선제적 예방활동

서학파출소에서 농산물 절도 피해 예방을 위해 농산물 보관창고를 점검하고 있다.
서학파출소에서 농산물 절도 피해 예방을 위해 농산물 보관창고를 점검하고 있다.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최원석) 서학파출소(소장 손명수)15일 관내 농산물 보관창고 2개소를 찾아 절도 예방을 위해 시설점검을 했다.

올해 여름 최장기 장마로 수확 농산물이 현저히 적어 농민들의 상실감이 이루 말할 수 없는데이런 시기에 절도 피해까지 발생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농산물 절도 피해 예방에 집중할 예정이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농산물 절도 사건은 지난 16년부터 19년까지 총 2,448건이며, 이 중 1,101건을 검거해 검거율 4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학파출소는 농산물 보관창고를 방문해 담당자와 함께 CCTV 작동여부, 촬영 각도, 출입문 시정장치 등을 꼼꼼하게 살피고 휴대폰으로 CCTV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의심스러운 자가 배회하는 것을 발견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명수 서학파출소장은 농민들이 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정성껏 키운 농산물을 훔치는 것은 그들의 삶을 빼앗는 것과 같다며 농민을 울리는 절도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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