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 중 각종 시민불안사건 해결, 시민 체감안전도 향상

인천경찰이 '시민들이 원하는 순찰장소'를 수시로 집중 순찰하고 있다.(사진=인천청 제공)
인천경찰이 '시민들이 원하는 순찰장소'를 수시로 집중 순찰하고 있다.(사진=인천청 제공)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병구)은 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순찰장소 총 7,079건을 접수, 이 중 중복 신청 등을 제외한 3,097개소를 집중순찰지역으로 선정하여 원하는 시간대에 가시적 순찰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시민희망순찰장소 순찰 이행률은 9월말 기준 82.8%로, 전국평균(68.7%) 보다 14.1% 웃도는 등 전국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냤다.

특히 지난 9월 7일부터 30일까지 24일간 집중신고기간에 전철역 등에 ‘경찰관 실물 스탠딩 홍보물’ 설치와 지역 맘카페에 ‘순찰희망장소’ 접수안내문게시 등 홍보활동을 전개해 총 1,928건을 접수해 중복지역 등을 제외한 769개소를 순찰지역으로 추가 지정 운영한 결과다.

희망지역 중 야간골목길·공원 등은 경광등을 켠 채 순찰하고, 주택가·가게 등은 순찰 후 ‘문고리형 순찰카드’를 걸어두는 등 시민이 알 수 있도록 가시적 순찰을 실시했다.

순찰을 통해 각종 주민 불안요인도 해소 사례로, 논현경찰서 서창파출소는 ‘여성들을 쫓아다니는 남성이 있어 불안하다’는 112신고와 지역 맘카페 게시 글을 토대로 신고내용분석 등을 통해 출몰예상 시간·지역에 집중순찰을 실시해 범인을 검거했다.

주민들은 인천경찰 맞춤형 순찰 호평으로는, 계양구 여성 A씨(32세)는 “야간에 혼자서 공원을 자주 산책하고 있는데 경찰관들이 순찰을 자주 돌아 안심하고 산책한다” 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남동구 약사 B씨(54세)도 “공적마스크 판매 초기에 행패부리는 사람이 간혹 있어 힘들었는데 경찰관들이 혼잡시간대에 순찰을 돌아줘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임실기 생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는 시간·장소에 경찰이 있을 수 있게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시민 안전과 행복을 위해 적극적·선제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희망순찰장소 신청을 홍보하는 인천계양경찰서 홍보물(사진=인천청 제공)
희망순찰장소 신청을 홍보하는 인천계양경찰서 홍보물(사진=인천청 제공)

 

인천경찰이 전철역 등에 설치한 '경찰관 실물 홍보스탠딩. 홍보물(사진=인천청 제공)
인천경찰이 전철역 등에 설치한 '경찰관 실물 홍보스탠딩. 홍보물(사진=인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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