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재중 전 의원
국민의힘 유재중 전 의원

부산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국민의힘 유재중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부산의 도시계획은 트라이포트가 생명이다라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부산 시민들은 우리 부산이 항구도시로서 싱가포르, 홍콩, 상해 같은 국제도시가 될 것을 바라고 있다이들 도시의 공통점은 부산과 마찬가지로 대륙으로 향하는 관문 도시들이고 거점 항만, 거점 공항, 거점 국제철도를 가지고 소위 말하는 허브트라이 포트를 구성하고 있다면서 부산 시민들은 바라고 있지만, 부산시는 대처는커녕 강 건너 불구경하는 꼴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유는 이들 세 도시는 트라이포트 설계와 건설을 해당 도시의 시장이 하지만 부산시는 그런 권한이 중앙정부에 있으니 부산 시민들에게 중앙정부에 따져라 하고 함께 불평만 하는 것이다인천은 트라이포트를 구성할 도시는 아니지만 인천공항 원포트로써 국제 신도시를 건설하고 도시계획에 충실하다그런데 우리 부산은 여야 정치인들과 부산 시민단체, 부산 시민들과 부울경이 힘을 합친 결과 가덕 신공항으로 가닥이 잡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되면 부울경의 모든 시민은 안심하고 손을 놓겠지만 부산시 마저 손을 놓는다면 부울경의 희망은 없고 젊은이가 떠나는 도시가 될 것이다첫째, 백 년을 내다보고 신공항을 포함하여 국제과학교육 도시 설계와 그 부지조성은 부산시가 직접 해야한다. 둘째, 지금의 부산역은 국제철도 관문 역사가 되지 못한다. 협소할 뿐 아니라 위치도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의 김해공항 자리에 건설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예산 없으면 일하지 않는 습성을 버리고 예산을 주지 않으면 외상이나 할부를 해서라도 성사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공항 문제로 정치권이 관심을 보일 때 트라이포트 설계와 건설을 할 마지막 기회이다. 골든타임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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