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국민의힘 이진복 전 의원이 부산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이언주 전 의원을 향해 당원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표현공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진복 전 의원은 이언주 위원장은 어제 모 인터넷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부산을 잘 아는 사람들이 지금까지 뭘 했는가 싶다라고 말해 우리 당의 당협위원장으로서 공개적으로 우리 부산의 20만 당원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표현을 서슴치 않았다부산사람이라고 한 이 위원장이, 그동안 지금까지 부산을 위해, 더 나아가 우리 당을 위해 뭘 했는가 되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금년 217일 미래통합당 합류 후 4월 총선출마로 이제 겨우 8개월 된 우리 국민의힘 당원이자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한 것이 전부이다우리 당은 오늘의 국민의힘이 있기까지 부산에서 대통령 YS를 비롯해 세분(박관용, 김형오, 정의화)의 국회의장을 배출하였다면서 당원들은 부마항쟁의 정신을 이어받은 민주화의 상징이라는 자존심을 가지고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우리 당을 보수정당의 심장으로 지켜왔고, 허남식 서병수 등 네 분의 부산시장을 당선시켜 부산시정을 이끌어 온 책임 있는 정당의 당원들이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정치적 이해득실로 우리 당을 지금까지 지켜온 정치지도자들은 물론 당원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이러한 언행을 묵과할 수 없다오랜 세월 부산과 국민의힘을 지켜온 당원들의 자존심에 공개적으로 상처를 준 행위에 대해 이 위원장은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문 정부 출범 이후 정치 사회 등 전 분야에서 분열과 편 가르기가 일상화 되어 버렸다전 국민을 증오와 갈등으로 부추겨 세대간, 계층 간, 지역 간 몸살을 앓게 만들고 있다면서 지금 우리에겐 분열을 끝내고 통합으로, 갈등을 끝내고 화합으로 나아가야할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라며 이제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며 이득을 바라는 정치는 지양해야 한다고민하고 성찰하면서 부산과 부산시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제시하는 것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기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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