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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주재하는 만찬 간담회에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하여 현안에 대해 깊은 논의를 나눴다고 밝혔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22일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6.25 전쟁 참전 유엔군 전몰장병 추모행사와 재한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 참석 등을 위하여 부산을 방문했으며, 저녁에는 변성완 권한대행 등을 초청하여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부산시와 대사관 관계자 외에도 이현 시의회 해양교통위원장,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하여 민학을 아우르는 참석자들이 부산과 미국에 관련된 폭넓은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9월 부임한 주부산 미국영사관 신임영사 소개를 비롯하여 부산-미국 도시 간 교류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변성완 권한대행은 부산의 경제 현황을 소개하며 새로운 성장의 전기가 필요한 시점에서 꼭 필요한 두 가지로 24시간 운영하는 공항 건설과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강조하였다. 그리고 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 필수적인 미55보급창 이전에 관련하여서도 주한미국대사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미국의 수많은 국군 장병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서로 협조해야 할 일이 많으며, 특히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가 절실하다.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리며, 부산과 미국 도시의 우호 관계 증진에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외교단들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주한페루대사 접견, 지난 9월 주한아르헨티나대사 접견에 이어 이번 주한미국대사 주재 만찬 참석 등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국제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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