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5시 18분경 부산진구 동서로 범내골 램프 인근 시내방면 1차로에서 3중 연쇄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트레일러를 몰던 운전자 A(53) 씨가 1차로에서 운행하던 중 선행 차량이 멈추는 것을 보고 함께 정차하였고, A 씨 차량 뒤에서 주행하던 B(56) 씨의 1t포터 차량도 함께 멈췄으나, B 씨 뒤에서 트레일러를 운전하던 C(57) 씨가 이를 미처 보지 못하고 B 씨 차량의 후미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오후 7시 10분경 포터 분리작업을 완료하고 오후 7시 20분경 1개 차로를 개방하였고, 오후 7시 55분경 2차로를 개방조치 했다.

사고현장은 포터차량이 트레일러 프레임 부위에 끼어있어 분리 작업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면서 퇴근길 시간과 겹쳐 1 시간 가량 교통 정체가 이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