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사진=전라북도 제공]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사진=전라북도 제공]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 전시회가 26일부터 전라북도를 시작으로 순회 개최된다.

이날 전북도청 1층에서 열린 개막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하여 송지용 도의회 의장 등 도내 주요 인사와 이명우 이북5도 위원장 및 김재홍 함북도지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100년 전 북간도에서 펼쳐진 항일 무장독립투쟁과 간도참변의 실상을 생생하게 보여 줄 이번 사진전은 이북5도위원회 주관으로 전북도청 로비에서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진전은 북간도 명동촌을 개척한 규암 김약연 선생의 증손자 김재홍 이북5도 함북도지사의 사진 기증으로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힘을 모아 시련을 극복한 우리 선열들의 모습을 통해 전북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항일무장 독립운동의 참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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