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 상부상조하는 인천경우회

인천경우회(회장 윤석원), 제57주년 경우의날(11월 21일)을 즈음하여 2020년도 하반기 '원로간담회'를 갖고 간담회 시작 직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경우회 제공)
인천경우회(회장 윤석원), 제57주년 경우의날(11월 21일)을 즈음하여 2020년도 하반기 '원로간담회'를 갖고 간담회 시작 직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경우회 제공)

인천광역시재향경우회(회장 윤석원)는 2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송추가마골'식당에서 2020년도 하반기 '원로간담회'를 갖었다.

이번 간담회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상부상조하는 협동정신을 북돋우기 위한 경우회 설립 취지'를 굳게 다짐하는 의미로 갖은 행사다.

이날 간담회에는 차세룡(92세) 원로대표, 인천경우회 최고령 김용직(97세)옹을 비롯해 11명의 원로회원들과 윤석원 경우회장, 김성회 자문위원장 등 임원 5명이 함께했다.

간담회는 참석자 상호 간 인사 및 최근 경우회 활동 사항 소개에 이어 환담을 나누며 오찬을 실시했다.

차세룡 원로 대표는 "이렇게 오랜 만에 동지들을 만나보니 젊은 시절 활기차게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 하던 기억이 새롭다. 고령으로 다소 삶에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감수하고 멋지게 살아가자"며 '영원한 경찰인'의 노익장을 과시했다.

윤석원 경우회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전파로 경우회 각종 행사를 축소하거나 미뤄오다가 11월 21일 '경우의 날'에도 많은 인원이 동시에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는 차원에서 원로 선배님들을 모시게 되었다. 인천경우회는 친목 도모와 조직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인경산악회'를 중심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원로님들께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석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건강관리에 유의하셔 노인 삶의 질을 높여 나가시고, 경우회 활동에 '노마지지(老馬之智)'의 지혜로 고언과 지도편달을 당부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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