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간 100km 쉬지 않고 걸어... 참가자 120명 중 완주자 8명

 

지난 7~8일 치러진 '제20회 한강변 울트라 걷기대회'에서 인천경우산악회 이의선 회장(75)(왼쪽)이 100km완주에 성공했다.
지난 7~8일 치러진 '제20회 한강변 울트라 걷기대회'에서 인천경우산악회 이의선 회장(75)(왼쪽)이 100km완주에 성공했다.

인천경우회 산악회 이의선(75) 회장은 지난 7~8일 이틀간 치러진 20회 한강변 울트라 걷기대회에서 100km를 완주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한강변 울트라 걷기대회는 동호인 단체 인도행(인생길 따라 도보여행)’ 주관 하에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12일간 한강변 100km 코스를 쉬지 않고 걸어 완주하는 걷기대회다.

이날 대회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남여 120여명이 참가했으며, 한강변 뚝섬 유원지를 출발해 경기도 팔당 유원지를 돌아 양천구 목동교를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치러졌다.

이의선 회장은 참가자 중 최고령임에도 18시간 55분의 기록으로 완주해 많은 이들로부터 격려와 찬사를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완주자가 8명에 불과할 만큼 난코스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 회장의 완주가 더욱 빛났던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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