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행사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고 힘과 용기를 주는 ‘2020 서울 걷자 페스티벌행사를 비대면 걷기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0 서울 걷자 페스티벌은 오는 14~15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코로나로 일상의 답답함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원하는 시간에 나만의 코스를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워크온 앱을 설치 후 간편하게 참여가 가능하며 내 집 앞에서도 안전하게 걷고 즐길 수 있어 걷자 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일상 속에서 소확행을 누릴 수 있다.

언택트 형식의 걷기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간적으로는 서로 멀리 떨어져있지만 실시간으로 축제를 즐기는 글과 사진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온라인상에서는 함께 걷기가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워크온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2020 서울 걷자 페스티벌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GPS 활성화 후 나만의 코스걷기를 시작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서울시는 새로운 방식의 ‘2020 서울 걷자 페스티벌을 통해 걷고 싶은, 걷기 좋은 도시, 서울의 대표 걷기 축제를 시민과 함께 만들고자 한다. 또한 따뜻한 이웃사랑 프로젝트로 전체 참가자가 화합하여 발걸음 1,000만보 달성 시 마스크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걷자 페스티벌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놓쳤던 우리 동네 보행길 및 서울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재발견하면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시민들에게 다시금 힘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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