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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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문화예술계의 환경에 대응하여 예술활동이 단절되지 않고, 안전한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122억 원 규모의 ‘2021 서울예술지원’ 1차 공모를 오는 23()부터 1211()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1차 공모사업의 지원규모는 총 122.4억 원(예정)이며, 지원 부문은 2021년 서울에서 진행 예정인 예술창작활동 및 작품제작/발표를 지원하는 예술창작활동지원’, 공연장과 공연단체가 협력하여 수행하는 예술창작활동 및 공공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2가지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해 예술인 간담회, FGI(Focus Group Interview), 라운드 테이블, 자문회의 등 온오프라인에 걸쳐 20여 회에 이르는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으며, 예술인 실태조사와 예술지원체계 개선에 관한 연구를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로 보완했다.

이번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는 사업설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오는 23() 오후 4시부터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팍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장애예술인를 위해 수어통역과 자막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은 130여 억 원 규모로 진행돼왔던 예술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운용과 예술인의 편의를 위해 서울에 특화된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SCAS)’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정식 오픈에 앞서 본 시스템을 실제로 사용할 현장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단계별 테스트와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예술생태계가 도래함에 따라 새로운 방향과 목표를 수립하여 지원사업을 준비해왔다라며, “앞으로 단절되지 않는 지원, 현장과 소통할 수 있는 지원사업 개선, 안전한 예술생태계를 위한 제도 보완, 사회적 거리에 따른 정보서비스 제공, 사용자 중심의 신규 시스템 도입을 적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1차 공모 신청은 오는 1123()부터 1211() 오후 6시까지 국가문화예술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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