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386명, 나흘째 300명대…9일 연속 증가에 수도권 2단계 격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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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386명, 나흘째 300명대…9일 연속 증가에 수도권 2단계 격상 임박
  • 온라인팀
  • 승인 2020.11.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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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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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형진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나흘째 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9일 연속 증가세다. 지역발생은 361명으로 이틀 연속으로 300명대를 기록했다. 해외유입은 25명이다.

국내 유행은 지난 8월 27일 신규 확진자 441명으로 고점을 찍은 뒤 하향세를 보이다가 10월 중순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 10월 22일 121명 발생 이후 100명 안팎을 반복한 뒤 지난 14일부터 200명대에 진입하고 1주일도 채 되지 않아 300명대로 늘었다. 나흘 연속으로 300명대를 기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86명 증가한 3만403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전일보다 2명 증가한 503명으로 치명률은 1.65%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 늘어난 86명이다.

격리해제자는 102명 증가해 누적 2만6365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86.7%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82명 증가한 3535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 386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56명(해외 2명), 부산 7명, 대구 해외 1명, 인천 22명, 광주 7명(해외 1명), 대전 1명, 울산 1명, 경기 93명(해외 7명), 강원 15명(해외 1명), 충북 1명, 충남 21명(해외 2명), 전북 14명(해외 1명), 전남 19명(해외 1명), 경북 8명, 경남 11명, 검역과정 9명 등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2주간) '143→126→100→146→143→191→205→208→222→230→313→343→363→386명'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추이는 '118→99→71→113→128→162→166→176→192→202→245→293→320→361명' 순을 기록했다.

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255.6명으로 전날 227.7명에서 27.9명 증가했다. 3일째 200명대를 유지했다. 지역발생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54명, 경기 86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262명이다. 특히 서울은 154명으로 지난 8월 27일 154명과 역대 최다 동수를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75.3명으로 전날 153.4명보다 21.9명 늘었고, 5일째 100명대를 이어갔다.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검토 기준인 200명을 코 앞에 둔 상황이다.

◇수도권 확진 271명…서울 노량진 임용시험 학원서 무더기 감염

서울은 이날 0시 기준 지역발생 154명, 해외유입 2명 등 총 15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는 140명이 발생했고, 이후 1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집단감염을 사례별로 보면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가 8명 추가되며 누적 확진자는 20명이 됐다. 서초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8명 늘어 총 38명이 됐고, 동창 운동모임 관련 확진자는 5명 추가돼 총 13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대 병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이날 4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다. 이 병원과 연관된 확진자는 지금까지 총 8명이다. 강남구 헬스장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명 늘어 총 64명이 됐고 용산구 국군복지단 관련 환자는 2명 증가한 23명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Δ연세대 학생 관련 2명(총 12명) Δ동작구 모조카페 관련 2명(총 15명) Δ성동구 금호노인요양원 관련 1명(총 38명) Δ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 1명(총 10명) Δ서초구 어린이집 관련 1명(총 9명) Δ중랑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1명(총 11명) Δ서초구 소재 교회/교육원 관련 1명(총 10명) 등 기존 집단감염 발생지에서 환자가 추가됐다.

서울시청 직원 1명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청사가 폐쇄됐다. 이 직원은 기존 감염자인 간부와 같은 층을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청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총 3명이다.

이날 서울시가 발표한 집단감염 분류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노량진의 임용고시 학원에서는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강생 2명이 지난 18~19일 확진된 데 이어 추가 환자가 쏟아지면서 이날 8시까지 누적 확진자가 39명으로 늘었다.

음성 판정을 받은 수험생들은 21일 중등 임용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확진자가 대거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교육부는 자가격리 대상자의 경우 현장에서 음성임을 확인하고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한다는 계획이지만 초기 음성 판정을 받은 수험생 중 양성으로 바뀌는 경우가 나올 수 있다.

경기 고양시는 이날 0시 기준 9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경로별로는 Δ확진자 접촉 40명 Δ미분류 16명 Δ노량진 임용학원 13명 Δ용인 키즈카페 4명 Δ해외유입 7명 등이다.

인천에서도 노량진 임용시험학원발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감자탕집 관련 n차감염이 이어지면서 11명이 추가되는 등 하루 동안 21명이 확진됐다. 인천 지역 일일 확진자는 '13→12→12→30→22명'의 흐름을 보였다.

◇비수도권 확진 115명…충남21·전남19·강원15·전북14명 등 발생

이날 0시 기준 비수도권 확진자 현황은 충남 21명(해외 2명), 전남 19명(해외 1명), 강원 15명(해외 1명), 전북 14명(해외 1명), 경남 11명, 경북 8명, 부산 7명, 광주 7명(해외 1명), 대구 1명(해외 1명), 대전 1명, 울산 1명, 충북 1명 등이다. 이외 검역과정은 9명이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80명을 기록했다. 하루 전 같은 시간대 71명에 비해 9명 많았다.

충남 천안은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천안 410~ 412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천안 401번 확진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천안 413번 확진자(10대 미만)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천안 33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 아산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아산 113번(30대)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충남 서산 공군부대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서산 42번으로, 해미 공군부대에서 자가 격리 중 서산 28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 순천시와 여수시는 코로나19 확진자 3명, 1명이 각각 추가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남 창원시에 거주하는 A씨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순천147~14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모두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과 접촉해 감염 사실이 확인된 경우로 알려졌다.

전북은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1명을 포함해 14명이 발생했다. 다만 전북도가 집계한 통계는 15명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21일 새벽 확진자는 ‘서울노량진학원’발 2명, ‘원광대병원’발 13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전주 2명, 익산 12명, 군산 1명이다. 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강원 춘천은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하는 등 지역내 'n차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이들 7명은 춘천지역 52~5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강원 속초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속초 지역 7번 확진자가 근무하던 요양병원에서 코흐트 격리 중이던 접촉자 가운데 1명인 A(60대)씨이며,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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