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경쟁력 강화·인식 확산 등 호평 -
고용노동부 「2020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심사 결과, 3년 연속 우수상 수상
17개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선정… 2021년도 지역특화사업비 5천만 원 추가 확보

부산광역시청(전경)
부산광역시청(전경)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고용노동부의 「2020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다양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추진 성과가 우수한 자치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2019~2020년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수행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올해는 ▲사회적기업 활성화 ▲사회적기업 발굴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 육성 ▲통합시스템 이용률 등 5개 항목 심사 결과, 자치단체 13곳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다양한 사회적기업 발굴과 육성 ▲사회적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 특히나 코로나19 속에서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촉진과 홍보를 위한 ‘사회적경제 한마당’, 사회적경제 소셜릴레이 ‘핸드인핸드 캠페인’, ‘지역언론사 연계 사회적경제 협찬 물품 제공’ 등 ▲사회적기업 인식 확산 홍보과 판로개척 등 사회적기업 활성화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부산시는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올해는 17개 특·광역시 가운데 부산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부산시는 기관 표창과 더불어 지역특화사업비(상사업비) 5천만 원을 포상금으로 지원받는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사회적기업은 일자리·환경·노인복지·보육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성장과 포용 성장의 주체로 우리 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은 별도로 개최하지 않았으며, 어제(26일) 고용노동부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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