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전문수사관 67명 신규 인증·선발
인천경찰청 올해 새로 선발된 67명 포함 249명 전문수사관 근무

인천경찰청이 30일, 6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전문수사관 인증서 수여식'을 마치고 김병구 청장과 전문수사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경찰청 제공)
인천경찰청이 30일, 6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전문수사관 인증서 수여식'을 마치고 김병구 청장과 전문수사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경찰청 제공)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병구)은 30일 오전 9시 지방경찰청 6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전문수사관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인증서 수여식에는 올해 새로 선발된 전문수사관 67명 중 각 인증 분야를 대표하는 지방청 소속 7명이 참석하여 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직접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특히, 지능범죄수사대 조계현 경위는 17년 ‘수사자료 분석’, 18년 ‘보이스피싱 분야’ 전문수사관 인증을 받은데 이어 올해 ‘회계부정’ 분야까지 총 3가지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고, 과학수사대 김혜인 경장은 ‘화재감식’ 분야에서 전국 최연소(31세) 전문수사관으로 인증 받아 눈길을 끌었다.

전문수사관 제도는 2005년 특정 수사 분야에 오랜 경력과 우수한 능력을 갖춘 경찰관을 전문수사관으로 우대하여 수사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인천경찰청에는 올해 선발된 67명을 포함해 총 249명의 전문수사관이 근무하고 있다.

전문수사관은 경찰청에서 년 1회 선발하여 발표하며, 중요사건 발생 시 수사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자신만의 수사 노하우를 공유ㆍ전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병구 청장은 “수사권 개혁 법령 시행과 국가수사본부 출범을 앞두고 경찰 수사역량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이 커져가는 만큼, 공정하고 전문적인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전문수사관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역지침 일환으로 '전문수사관 인증서 수여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도 나눠 실시 하고 있다.(사진=인천경찰청 제공)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역지침 일환으로 '전문수사관 인증서 수여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도 나눠 실시 하고 있다.(사진=인천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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