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수능대비 코로나19 방역상황 현장점검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오늘 저녁 730분부터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유흥시설 밀집지역에 대한 긴급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동래역 인근이며, 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학원, PC, 노래연습장 등을 불시에 점검한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점검에 나섰으며, 학원 등의 방역상황을 돌아보고 초고 학생들의 출입제한 시설의 이행실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1130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호소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 봉쇄를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23일까지 72시간 동안 정부의 대응 방침인 2단계보다 대폭 강화된 수준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나선 상황이다.

특히, 독서실·스터디카페의 단체룸은 21시 이후 운영이 금지되며, PC방과 노래연습장의 경우 초··고등학생의 출입이 금지됐다.

이에 부산시와 구·, 경찰은 인력을 2배 이상 투입해 중점·일반관리시설 등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하고 있다.

또한, 부산시는 수험생 이용시설에 대한 빈틈없는 방역, 확진·격리 수험생을 위한 시험장 확보, 수험생 중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규모 실시간 파악·공유, 확진자 급증 등 돌발사태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는 전례 없는 감염병 위기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한층 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 부산의 미래를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내일(2) 오전 10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교육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수능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속 27천여 명 수험생의 안전한 시험을 위한 대책을 긴급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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