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기 위해 고개 숙이고 걷는 보행자 및 어린이 안전 확보 가능

용소초등학교 앞 LED 바닥형 횡단보도(사진제공=부산남구청)
용소초등학교 앞 LED 바닥형 횡단보도(사진제공=부산남구청)

부산 남구청에서는 용소초등학교 보호구역 횡단보도에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하고 지난 11월 30일부터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은 스마트폰을 보기 위해 고개를 숙이고 걷는 스몸비(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주민과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설치했다. 

이는 횡단보도 상 보행자 이동 구역 바닥에 LED 전구 신호등을 매립해 대기 중인 보행자가 발밑에서 신호등의 색깔 확인이 가능하게 한 시설물이다.

남구청은 지난해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을 대연사거리에 설치한 바 있으며, 앞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구역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폴리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