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교통 소통·안전 확보, 수험생 긴급 수송 등 편의제공 20건

인천지방경찰청 전경(사진=공재만 기자)
인천지방경찰청 전경(사진=공재만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병구)은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교통경찰관 등 539명을 동원해 ‘수능 특별 교통 관리’를 실시해 수험생 시험장 수송 15건, 수험표·신분증 관련 2건 및 상담 3건 등의 편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08시 05분경 '미추홀구 학익소방서 사거리' 차량정체로 수험생이 타고 있는 택시를 발견하고 교통순찰차가 신속하게 에스코트 해 수험장 학익고에 입실시간 마감 전 도착해 시험을 치를 수 있게 수송했다.

또한, 오전 07시 52분경 '부평 장제고가' 인근 차량정체로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을 지구대 순찰차가 수험장 서운고까지 약 2.3km 수송했고, 같은 날 오전 08시 03분경 입실 7분전 수험생이 석암파출소에 급히 도움을 요청해 수험장인 인천고까지 지구대순찰차로 신속히 수송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수험생 수송과정에서 교통사고 등 특별한 사건·사고 없이 원만히 교통관리가 이뤄졌다고 평가하면서 “수능 준비에 애쓴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 수험생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수능 교통관리와 수험생 수송에 적극 협조해 준 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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