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서부경찰서 구봉지구대 소속 아동안전지킴이 수범사례

대전서부경찰서 구봉지구대 소속 아동안전지킴이들 [사진=김관규]
대전서부경찰서 구봉지구대 소속 아동안전지킴이들 [사진=김관규]

 

초등학교 교문 앞 망가진 보도블럭 보수에 앞장, 실족사고 예방

114일 김 모와 정 모 지킴이는 ○○초등학교 정문 앞 10여 곳에 보도블럭(적벽돌)이 없어지거나 파손된 채 방치되어, 잘 살피지 않거나 눈에 덮일 경우 아동을 비롯한 보행자가 넘어지고 다칠 우려가 있어 구청에 파손실태 사진을 보내며 시급한 보수를 요청.

보수요청에 따라 같은 달 11일 구청에서는 파손 잔재를 걷어내고 상온 아스콘으로 임시보수(내년 3월경 본공사 추진사업으로 책정하겠다 함).

 

학교 앞 보행자를 위협하는 배달오토바이 준법 캠페인 플래카드 설치, 안전 도모

○○초등학교는 담장을 경계로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데 배달오토바이가 정문 앞 보도와 공원을 가로질러 주행하여 하굣길 아동을 비롯한 시민의 안전이 위협 받고 있고 민원도 빈발함에 따라 지킴이 1개조가 거점근무를 담당하게 됨.

경우회원 김 모 지킴이는 지난 63일 경우회에 지원을 요청해 경우회,경찰서 공동으로 오토바이 준법운전 캠페인 플래카드를 제작해 오토바이 진입로 등 7개소에 설치. 최근 교통사고로 훼손되자 다시 제작해 1125일 재설치 함.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차도 무단점유 푸드트럭행태 구청에 신고

김 모와 정 모 지킴이는 ○○아파트 정문 옆 하위차로 횡단보도에 푸드트럭들이 매일 1~2대씩 주차하고 있어 이를 발견할 때마다 교통안전 저해사실을 설명하며 차도가 아닌 곳으로 이동할 것을 계도하였으나 시정되지 않음.

지난 1117일 오후 325분경, 푸드트럭 뒤편 차량이 진행방향 횡단보도에 사람이 없자 직진하였고 이때 횡단하던 아동이 푸드트럭에 가려 있다가 나타나자 충격할뻔한 상황을 목격하고 구청에 단속 요청함. 구청은 비중 있게 다루겠다며 고발민원으로 접수.

 

공원 그네 주변 안전울타리 파손상황 발견 신고, 아동 안전도모

1116일 진 모와 이 모 지킴이는 느리울근린공원의 그네 주변에 둘러친 안전울타리 상당부분이 파손된 것을 발견하고 구청 담당자에게 신고하여 당일 보수작업이 이뤄지도록 함.

 

공원 놀이터 위험한 놀이 제지, 안전지도

112일 진 모와 이 모 지킴이는 느리울근린공원에서 초등학교 1·2학년생 2명이 다가와 그네가 공중에 말려있어 탈 수 없다고 하여, 내려주면서 안전한 이용과 거리두기 지도.

114일에는 모롱이어린이공원에서 초등학교 4학년생 2명이 조합놀이대 약 3미터 높이의 원통형 미끄럼틀 외벽을 오르는 것을 발견, 내려오도록 하고 안전지도.

1110일에는 느리울근린공원에서 초등학교 3·4학년생 4명이 약 5미터 높이의 나선형 원통 미끄럼틀 위를 맨발로 오르는 것을 발견, 제지 및 추락위험을 알리며 마스크 착용·거리두기 등 안전지도.

1111일 김 모와 안 모 지킴이는 원앙마을2단지 아파트 203동 앞 어린이놀이터 조합놀이대 약 5미터 높이 지붕 맨 위 뾰족한 곳에 앉아있는 초등학교 3학년생을 발견, 추락위험이 있어 내려오도록 하고 안전지도.

129일 김 모와 정 모 지킴이는 봉우재어린이공원에서 초등학교 1학년생 2명이 약 3미터 높이 나무에 올라가 노는 것을 발견하고 추락위험을 알리며 내려오도록 안전지도.

 

공원내 실족 위험개소 발견, 안전조치

128일 김 모와 정 모 지킴이는 담당구역으로 이동 중 장갓골근린공원 주요 이동로에 설치된 유형측구 철망덮개와 덮개 사이가 한쪽 발이 빠질 만큼 벌어진 것을 발견, 실족할 경우 크게 다칠 위험이 있어 주변 덮개의 간격을 조정하여 안전조치.

덮개 벌어짐이 주변 구조물들과 색상의 영향 등으로 눈에 잘 띄지 않았음에도 찾아낸 것으로, 안전을 염두에 둔 지킴이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사례.

이 공원은 구봉초·구봉중학교 및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인접해 있어 공원 시설이용은 물론 둘레길은 통학로 및 아파트와 상가 사잇길로 아동을 비롯한 시민의 왕래가 빈번한 곳임.

 

순찰 중 노상에서 분실물 습득 처리

127일 김 모와 정 모 지킴이는 관저1○○식당 앞 노상에서 신용카드 1매를 습득하여 살펴보던 중 아직 분실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부근을 지나가던 분실자를 만나 돌려줌.

 

오르막길 고물운반 손수레에 힘겨워하는 이에게 다가가 도움을 줌

1126일 박 모와 고 모 지킴이는 느리울중네거리 부근 순찰 중 허리가 심하게 굽은 80대 여성은 유모차에, 다리를 몹시 저는 60대 남성은 손수레에 각각 폐종이상자를 잔뜩 싣고 오르막길을 오르기 위하여 애쓰는 것을 발견하고 급히 다가가, 모자지간인 이들의 손수레를 안전하게 밀어줘 잠시나마 고통을 덜어 줌.

 

어린이공원 주변 순찰 중 어르신 길안내

128일 권 모와 임 모 지킴이는 노곡어린이공원 주변 순찰 중 양 손에 보따리를 든 80대 여성이 서성거리고 있어 알아보니 충남 태안에서 대전까지 왔지만 구봉마을5단지에 사는 딸의 집을 찾지 못해 헤매고 있다하여, 짐을 대신 들고 아파트까지 약 500미터를 동행하며 친절히 안내함.

저작권자 © 폴리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