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상대 범죄 예방 활동 등 지역치안 적극 협력

영랑지구대 정재길 대장과 아동안전지킴이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랑지구대 정재길 대장과 아동안전지킴이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원속초경찰서(서장 이동우) 지구대 및 파출소 소속 아동안전지킴이(이하 '지킴이')들이 시민사회의 큰 불안요인이 되고 있는 아동을 상대로 한 범죄 예방 활동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킴이들은 통학로·놀이터·공원 등에 대한 순찰을 하면서 위험에 처한 아동을 일시적으로 보호하거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교통정리 등 임시조치를 실시한다. 또한 비행청소년을 발견하면 이들을 선도하고, 성폭력·학교폭력·유괴·실종 등의 아동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신고·홍보 등 필요한 조치도 수행한다.

속초시와 양양군 지역에는 3개지구대·5개파출소에 47명의 지킴이들이 배치돼 26개 초등학교 주변을 1일 3시간씩 순찰하고 있다.

이러한 치안협력 활동에 응원도 이어진다. 이동우 속초경찰서장은 지킴이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수시 청취는 물론, 모범지킴이 2명을 발굴하여 지난 달 20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윤재 속초재향경우회장도 지난 8일 찹쌀떡과 음료수를 제공하고 격려한 바 있다.

속초경찰서 관계자는 "지킴이들의 적극적인 순찰 활동으로 학교주변이 평온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동우 속초경찰서장이 모범 아동안전지킴이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동우 속초경찰서장이 모범 아동안전지킴이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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