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부산중·영도구)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통신비 부담 낮추기에 정부도 동참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황보 의원은 “SK텔레콤이 기존 요금제보다 30% 저렴한 5G 중저가 요금제(온라인 전용) 출시를 예고했다가뜩이나 어려운 시국에 통신비 인하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런데 정부의 결정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정부의 통신비 인하 요구대로 이통사가 싼 요금제를 내놓았는데 왜 그런가? 정책이든 시장이든 소비자의 이익을 위해 작동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정부가 시장의 자유로운 경쟁을 막아서는 안 된다정부는 불필요한 규제와 개입을 줄이고, 전체 시장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데 그쳐야 한다면서 지난 국정감사에서 5G가입자임에도 5G서비스를 원활하게 받지 못할 경우 LTE 요금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금이라도 국민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해 국감장에 나온 통신사측 증인은 소비자 친화적인 요금제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SK텔레콤의 5G 요금제 인하는 고무적이다면서 시장의 자유로운 경쟁에 따라 KTLG U+도 요금제 인하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결국 그 이익은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형 이통사의 요금인하로 인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알뜰 폰 업계에 대한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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