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북학생참여위원회와 교육정책 제안 간담회(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교육청, 충북학생참여위원회와 교육정책 제안 간담회(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1월 13일(수) 오후 2시 교육감 집무실에서 김병우 교육감, 충북학생참여위원회 학생 위원 7명 등 학생들과 학생들이 제안하는 교육정책 밀당(밀어주고 당겨주는) 시간을 갖는 간담회를 처음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들의 요구로 이루어졌고 학생들이 생각하는 교육 정책을 교육감에게 제안하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충북학생참여위원회는 충북교육청 소속 초·중·고 학생자치회 네트워크로, 10개 지역별 학생참여위원회 대표 4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위원회는 2019년 5월에 처음 결성 돼 학생자치 사업(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 학생원탁 토의 등) 운영을 통한 역량 강화로 학생 관련 교육정책 수립 및 시행과정에 정책을 제안하는 등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충북학생참여위원회는 충북교육청 내 학생 공간 설치, 충북학생참여위원회-교육감 간담회 정례화 및 정책제안 시스템 구축, 학생참여 예산제 확대, 학생자치회 네트워크 공유플랫폼 구축, 학교 밖 청소년 복지 확대 등 총 5건의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그 외에도 대입 관련 진로 및 교류 프로그램 활성화, 충북학생참여위원회 운영 활성화, 학생자치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교육정책도 제안했다.

한편, 간담회에 나온 정책 제안들은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구체적 교육정책 실천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학생들이 생각하는 교육정책을 듣고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제안한 정책은 학생들과 교육가족 모두에게 힘이 돼 충북교육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 충북학생참여위원회와 교육정책 제안 간담회(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교육청, 충북학생참여위원회와 교육정책 제안 간담회(사진=충북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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