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산시장 출마 선언…13일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등록

박성훈 전 부산시경제부시장 국민의힘 입당
박성훈 전 부산시경제부시장 국민의힘 입당

박성훈 전 부산시경제부시장은 오는 47일 실시하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12일 국민의힘 중앙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입당했다.

박 전 경제부사장은 “2021111일 월요일, 27년의 공직 생활이 공식적으로 끝났다서운함, 홀가분함, 설렘, 기대와 맞먹는 무게의 두려움까지...책에서나 보던 만감이 교차한다는 감정, 실제로 어떤 건지 처음으로 느껴봤다. 어제(12) 서울의 중앙당을 찾아가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눈이 내렸다. 입당원서 제출하는 자리에 동행해주신 김웅 의원님, 신원식 의원님, 그리고 윤희숙 의원님, 정양석 사무총장님, 주호영 원내대표님까지, 모두 서설(瑞雪)이라며 기뻐하고 축하해주셨다면서 오늘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으로 부산시장 보궐선거 레이스를 출발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14) 출마선언도 준비하고 있다. 사랑하는 고향 부산을 위해, 우리 부산시민들을 위해, 온힘을 다해 일해보고 싶다면서 아침에 거울을 보는데, 매일 보던 제 얼굴이 갑자기 낯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선관위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서는데, 주변 풍경도 왠지 달라 보였다. 난생 처음 치르는 선거, 정치인으로서의 첫발,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고, 부산시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 각오를 다진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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