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한류 팬 1억 명' 시대...코로나19 속에서 더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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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한류 팬 1억 명' 시대...코로나19 속에서 더 빛났다
  • 박지혜 기자
  • 승인 2021.01.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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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한류 팬, 사상 최초로 1억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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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팬데믹으로 비대면이 일상화했지만 한류는 열풍을 이어가 '지구촌 한류 팬 1억 명' 시대를 맞이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세계 109개국 한류 관련 정보를 수록해 14일 발간한 '2020 지구촌 한류 현황'에서 지난해 9월 기준 한류 동호회의 회원이 모두 1억477만 명으로 전년의 9천932만 명보다 5.5%(540만 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 처음으로 1억명을 돌파한 것이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109개국의 한류 현황, 문화적 특성, 문화 교류 시 유의 사항 등을 비롯해 98개국의 한류 동호회 및 동호회원 현황을 포함하고 있다.

대륙별로 보면 아프리카·중동이 30만 명에서 120만 명으로 무려 4배로 늘어나 성장 폭이 가장 컸다.

특히 미국에선 동호회 회원 수가 평균 100만명에 이르는 체계적 시스템이 갖춰지며 신흥 한류 강국이 됐다. 

또 유럽 지역 내 한류 열기가 가장 뜨거운 러시아에선 회원 수가 25%나 증가한 1,879만명에 달했고 K드라마와 K팝은 물론 영화, 클래식, 음식, 한국어 등으로 분야도 확장되고 있다. 

반면 일본의 혐한류와 중국의 한한령 등의 여파로 아시아 지역 한류 동호회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한류 확산의 배경에 대해 △다양한 플랫폼과 채널 특성에 맞게 운영되는 동호회 활동(번역, 리액션, 커버댄스 등) △영화 '기생충'과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한국어 음악 빌보드 차트 진입 등 언어적 한계 극복 가능성 △첨단 미디어 기술로 구현한 세계 최초 유료 온택트(온라인 통한 대면 방식) 콘서트 등을 꼽았다. 

재단은 그러나 초기 한류 전진기지였던 아시아 지역의 한류 성장 위축과 유럽 지역의 러시아 한류팬 편중(80%), 일부 지나치게 상업적이거나 선정적인 한류 등의 문제점도 발견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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