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외교 역량 강화, 전략적 교류협력
세계와 소통하는 역동적 국제도시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될 것 기대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5일 '국제관계대사'에 장제학(前 駐 청두 총영사)를 임명했다고 전했다.
신임 장제학 인천시 국제관계대사는 서울대 경영학과(석사)를 졸업하고, 1992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을 시작해 주 청두 총영사와 주인도 공사참사관, 통상투자진흥과장, 통상정책총괄과장 등을 역임했다.
나날이 확대되고 있는 국제교류 및 경제․문화 협력의 중요한 주체로서 활동하고 있는 인천시는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은행(WB) 한국사무소 등 국제기구가 소재하고 있고 제6차 OECD세계포럼 등 국제행사가 개최된 역동적인 국제도시로 국제교류 및 협력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국제교류 및 도시외교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재외공관 및 통상정책총괄과장 근무경험 등 외교부 근무를 통해 쌓은 경험과 전문지식, 네트워크를 가진 장 전 총영사를 국제관계대사로 임용하여 인천시 자치외교 역량을 강화하고 전략적 교류협력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역동적 국제도시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관계대사 제도는 지자체와 외교부간 인사교류를 통해 외교부 고위 공무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지자체의 국제화 역량강화에 기여하고 외교부와 지자체의 협조관계 증진을 도모하는 효율적 제도이다.
공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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