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의 생태언어를 이용한 정밀방제

해충포획기를 설치하는 예찰요원과 농업인(사진=인천시 제공)
해충포획기를 설치하는 예찰요원과 농업인(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조영덕)는 방제에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페로몬을 이용한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로몬 성분을 묻힌 해충포획기(트랩)를 설치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포획하여 개체 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화학성분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특정 해충을 선별해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활용해 방제를 실시한 농가에서는 "농산물 생산에 있어 해충방제에 어려움을 겪는데, 페르몬을 이용하여 방제하기에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제격"이라고 말했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작물별 병해충 예측모형 및 문자발송 서비스로 경영비 절감은 물론, 실시간 방제기록부터 과거 방제이력까지 정보를 제공하여 농업인이 계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폴리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