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 김미애 의원 및 국민의힘 청년조직 임원, 조민 부정입학 진상조사 착수 성명서 발표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 김미애 의원 및 국민의힘 청년조직 임원, 조민 부정입학 진상조사 착수 성명서 발표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을 비롯한 청년의힘 대표부, 부산 청년모바일정당 당원 등은 22일 조민의 부정입학과 관련해 부산대를 항의 방문해 '조민 부정입학 관련 진상조사 착수 및 입학 취소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방문에는 청년의힘 대표 국회의원 황보승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국회의원 김미애, 부산광역시 중구의회의원 윤정운,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대학생위원회 위원장 박지원, 청년과미래 부산대표 이승윤, 부산청년정책포럼 사무국장 박영신, 부산청년모바일정당 소속 박진원, 오승엽 등이 함께 했다.

황보승희 의원을 비롯한 항의 방문단 일행은 부산대 총장실을 방문했으나 차정인 총장이 자리를 비워 박홍원 교육부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성명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부산대는 즉시 조민 부정입학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하고 의전원 입학을 취소해야 한다"라며 조민이 부산대 의전원과 고려대 등에 제출한 ‘7대 스펙을 모두 허위로 판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서에서 말하는 7대 스펙은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 인턴 및 체험활동확인서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타 인턴 및 확인서 ▲호텔 실습수료증 및 인턴 확인서 ▲KIST 분자인식연구센타 인턴 및 인턴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동양대 보조연구원 연구활동 확인서 등 이다.

또한 이들은 "조민이 7대 가짜 스펙으로 부정입학한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며 "명예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대가 어쩌다 정의, 책임, 사과가 없는 3무(無) 대학이 되었는가?"라고 비난했다.

이어 "조민이 조국의 자녀라는 이유로 정의가 지연되어서는 안되며, 지연되는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보 의원은 조민 입학 관련 진상조사를 하지 않고 있는 부산대를 향해 "전국 50만 수험생에 대한 배신 행위이며 대학입시 업무에 대한 책임을 포기하는 행위"라며 "부산대는 지금이라도 진상조사에 착수, 조민의 입학을 취소 시키고, 땀 흘리며 정직하게 노력하는 수많은 청년들에게 예의를 갖추어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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