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청(청장 공한수)은 WBC라이트플라이급 세계복싱챔피언 장정구 선수와 함께한 짱구쉼터 준공식을 5일 가졌다.

이날은 아미동 국수골목 입구에 ‘딱! 살기 좋은 서구 짱구 쉼터’를 조성하여 공한수 부산서구청장과 장정구 챔피언 그리고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짱구쉼터에는 부산시 서구 아미동 출신 WBC라이트플라이급 세계복싱챔피언 장정구 선수의 스토리를 담은 공간과 포토존, 주민쉼터를 설치하여 부산 서구를 빛낸 분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표하고 더불어 아미동에 대한 애향심을 다시 새기는 소중한 추억이 깃든 곳으로 조성했다.

서구청에 따르면 이곳은 앞으로 아미4지구행복주택 진입도로공사가 완료되면 시민들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야외 커뮤니티 공간과 주민쉼터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특히, 이날 준공식에는 쉼터의 주인공인 장정구 챔프께서 직접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었다. 아시다시피 장정구 챔프는 아미동 빈민가 출신으로 WBC라이트플라이급 세계복싱챔피언 15차 방어에 성공한 대한민국의 전설적인 천재 복싱선수이다.

부산 서구청 공한수 청장은 “일전에 구덕운동장 사거리에 불멸의 야구 레전드 최동원 선수 조형물 정비와 같은 작은 사업부터 오늘 준공한 장정구 챔프의 짱구쉼터와 더불어 저는 서구를 빛낸 위대한 인물들을 계속 발굴하고 찾아내어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서구 구민이라는 자긍심과 긍지를 높이고 주민들의 삶이 보다 윤택해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