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스위트홈/사진=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스위트홈/사진=넷플릭스 제공

미국 CNN 비즈니스가 넷플릭스 아시아 시장 성장의 주요 배경으로 한국 미디어 콘텐츠를 꼽았다.

CNN은 지난 4일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킹덤을 비롯한 한국 콘텐츠가 해외에서도 성공하고 있다"며 "지난해 한국 콘텐츠의 아시아 지역 시청률이 전년 대비 4배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스위트홈'은 지난해 12월 공개 후 4주 동안 세계 2,200만 유료 구독 가구가 시청하며 넷플릭스의 지난해 4·4분기 실적 발표의 성공 사례로 언급되었다.

뿐만 아니라 8일 넷플릭스는 해당 보도를 인용하며 "한국이 세계적 콘텐츠 강국으로 부상하기 위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그 배경으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통한 한국 콘텐츠의 세계적 흥행과 지속적 투자, 한국 웹툰의 폭발적 성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실내 엔터테인먼트 수요 증가 등을 언급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아시아 콘텐츠에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약 2조 2,408억원(미화 20억 달러)을 투자했으며 앞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를 2배로 늘려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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