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이 보이스피싱범죄자 검거를 위해 일선경찰서에 강력팀을 투입한 효과를 독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나났다.  

부산경찰청은 지난해 922일부터 반사회적 민생침해범죄인 보이스피싱범죄 척결을 위해 강력범죄에 준해 엄정대응해오고 있다.

특히, 다수 피해사건의 경우에는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히 강력팀을 투입하여 수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그 결과 부산남부경찰서 형사과 강력팀은 금융기관 등을 사칭 보이스피싱을 한 수거책 등 2명을 검거해 구속시켰다.

A(40, )2020121일 부산시 남구 문현동 소재 모 건물 주차장에서 금융기관을 사칭 카드사 신용대출을 받아 은행에 돈을 입금시키고 체크카드를 건네주면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인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B(40, )에게 현금 4,160만원 받는 등 2020116일부터 129일까지 간 부산, 경북, 경남 등 일대에서 총 22회에 걸쳐 피해자 22명을 상대로 36000만원 상당을 편취했다.

C(50, )는 지난 126일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소재 모 타워 앞에서 금융감독원을 사칭 정부지원금으로 저금리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D(40, )에게 현금 1,600만원을 받아 편취하는 등 올 122일부터 126일까지 간 부산, 경북, 경남일대에서 총 9회에 걸쳐 9,750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산경찰청은 지능범죄수사대에 보이스피싱 전담팀을 증원해 2개 팀으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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