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남 양산을)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남 양산을)

경남에서 노무현 정신계승 연대창립을 필두로 대선 1년여를 앞두고 대권 잠룡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지지조직을 결성해 세력화에 나서고 있다.

노무현 정신계승연대가 지난 21일 오전 1030분 경남도의회 앞에서 창립발기인 선언 기자회견을 여는 것에 이어 최근에는 김두관 의원 전국지지모임 SNS 계정을 만들어 전국적인 세 결집에 들어갔다.

이미 호남지역도 광주를 중심으로 조직 결성을 진행하고 있다. 노무현 정신 계승연대는 전국적인 조직 결성이 이루어지면 고 노무현 대통령 생가가 있는 김해 봉하마을에서 정식 발대식을 가질 계획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정신계승연대는 우리는 오직 원칙과 상식이라는 노무현 정신만을 따르고자 한다무엇보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반드시 이룩하는 데 앞장 서겠다면서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적임자를 후원하기 위한 단체라고 밝혔다.

상임 고문 김두관 의원을 비롯해 고문 이기명 노무현 후원회장, 고문 김태랑 전 국회사무총장, 사무총장 송재욱 노무현지킴이 경남대표, 사무국장 하경석 전 노사모 전국사무국장, 상임위원 김영석 전열린우리당 상무위원 준비위원 조순일 현 김해노사모 대표 대외협력위원 등 50여명이 발기인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두관 의원은 1958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초··고등학교를 남해에서 졸업하고 영주 경상전문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남해농민회 사무국장과 남해군 고현면 이어리 마을 이장으로 일했다.

1988년 민중의당에 입당해 정치에 입문했고, 13대 국회의원 선거에 경남 남해·하동지역구로 출마했으나 낙선해 국회입성에 실패했다. 이후 남해신문 대표이사 사장과 발행인 편집인으로 활동했고, 1995년 지방선거 경남 남해군수 선거에 출마해 당선돼 남해군수로 활동했다. 이후 1998년 재선에도 성공했다.

2002년 그는 경남도지사 선거에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이후 남해·하동지구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새천년민주당 당개혁특위 위원으로 활동했고, 2003년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활동했다.

2004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같은 지역구로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2008년 경남도지사 선거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했다. 2010년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당선됐다. 이후 그는 대통령 정무특보와 열린우리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했고, 열린우리당 경남지부장으로 활동했다.

2016년 그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경기 김포지역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202021대 국회의원 선거에 경남 양산을 지역구로 출마해 당선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현재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과 국가재조포럼 구성 의원, 국회 세계한인 경제포럼 구성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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