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고등학교(교장 김흥준)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학생 자치 신문 ‘소・세・지(소소한 세상을 담은 소식지)’ 1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오송고등학교 제공]
청주 오송고등학교(교장 김흥준)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학생 자치 신문 ‘소・세・지(소소한 세상을 담은 소식지)’ 1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오송고등학교 제공]

청주 오송고등학교(교장 김흥준)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학생 자치 신문 ‘소・세・지(소소한 세상을 담은 소식지)’ 1호를 2월 19일 발행했다고 밝혔다.

‘소・세・지’는 기존에 학교를 홍보하는 목적의 학교 소식지와 달리 학생들이 직접 편집 회의를 통해 교내·외에서 발생한 여러 사실들에 대해 취재하고 편집한 기사들로 구성했다.

기사는 코로나-19와 교육, 우리 급식과 우리 환경, 인권과 성인지 이야기, 학교생활의 4개의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별 2~4개의 기사를 배정했다.

신문 발행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신문을 만드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자신들의 목소리를 담은 교내 신문이 나오게 되어서 매우 뿌듯했다”고 했다.

김흥준 교장은 “오송고등학교는 2020년과 2021년에 민주학교로 선정되어 민주적인 학교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으며 관련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자치 신문 제작을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을 위한 학교를 만드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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