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8개 관서 지휘관 대응 전략 모색

 

강원도소방본부는 봄철 대형 산림화재에 대비한 영상 전략회의를 가졌다(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소방본부는 봄철 대형 산림화재에 대비한 영상 전략회의를 가졌다(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2월 26일 도청 전략상황실에서 봄철 대형 산림화재에 대비한 영상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 주관 하 에 도내 18개 관서와 소방본부 담당급 이상 간부가 참석하여 영상으로 전략적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금년도 건조한 날씨 속에 발생한 양양·정선·삼척의 화재특성을 살펴 앞으로의 대응방향을 논의한 결과, 건조경보와 강풍주의보 이상 발효 시 영서 12개 관서 소방력을 동해안에 선제적 배치하여 대비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대형 산림화재 발생 시 ▲소방본부와 동해안 6개 시군에서 통제단 운영 ▲ 영동지역 자원집결지 운영 ▲ 영서 소방력과 타 시·도 소방력을 순차 동원하기로 했으며, 특히 산림 인접마을 방어선 구축을 위해 설치한 소화전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위치와 사용법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올해는 어느 해 보다 건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해안 대형산불 대응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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