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애 국민의힘 의원(부산 해운대을)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부산 해운대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직원들이 3기 신도시 토지 사전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땅의 소유주를 먼저 찾아가 땅을 팔라고 요청했다는 전 소유주 측 증언이 나왔다.

LH직원들은 특히 거래 과정에서 전 소유주에게 배액배상 조건으로도 계약 파기를 할 수 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LH직원들이 매물로 내놓지도 않은 농지를 찾아서 담보 대출받아 샀다고 한다. 그리고 묘목을 심어 알 박기를 했다매도인이 신도시 개발지라는 정보를 입수했다면 결코 팔지 않았을 것이다면서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 세상이다. 따질 것도 없이 사전정보를 통해 거래한 것으로 무효로 본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어쩌다 나라 기강이 이렇게 추락했나. 문 정권 4년 동안 정의와 공정은 짝퉁 진보들의 허영을 채우고 국민을 속일 때만 동원되는 개념이 됐다불의를 보고 눈을 감는 자들의 세상이 되어간다두 눈 뜨고 제 정신으로 양심을 갖고 살기가 고통스러운 세상이다. 정의와 공정의 본뜻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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