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관내 대학 및 기관, 인천시민대학 사업에 관심 뜨거워
캠퍼스별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대학들 시민라이프칼리지 사업 참여 의지 높아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월용)에서는 지난 13일(목) 비대면으로 진행된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사업 간담회'가 대학들의 뜨거운 관심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월용 원장의 '시민라이프칼리지 사업 추진방향과 6개 캠퍼스 세부 운영' 내용을 안내하는 자리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간담회는 인천 관내 대학 등 12개 기관 34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참여에 대한 질문이 오가는 등 시민라이프칼리지 사업에 대한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진흥원은 우수한 인프라를 가진 대학이나 기관을 시민라이프칼리지 캠퍼스로 지정하고, 6개 캠퍼스별로 시민을 위한 생활 밀착형 특성화 교육과정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캠퍼스별 특성화 교육과정은 ▲온시민캠퍼스(문화예술, 전업‧창업), ▲청년시민캠퍼스(미래기술, 인문‧철학), ▲처음시민캠퍼스(시민학, 시민교육강사 역량강화), ▲가족시민캠퍼스(미래가족, 생활건강), ▲선배시민캠퍼스(생활건강, 인천학), ▲세계시민캠퍼스(국제이해, 언어)로 구성되고 시민의 접근성을 고려해 지역을 안배할 예정이다. 캠퍼스로 지정된 기관은 연간 2억원 내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김월용 진흥원장은 “기존의 대학, 군․구, 민간기관별로 분절된 평생교육을 시민라이프칼리지로 모아 시민들이 보다 평생교육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시민라이프칼리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학 및 기관의 협력방안 모색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내달 입찰공고, 2월 제안서 평가를 거쳐 6개 캠퍼스를 지정하고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폴리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