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로 장난안쳐" 서장훈→차은우까지 '진짜' 농구…'핸섬 타이거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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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로 장난안쳐" 서장훈→차은우까지 '진짜' 농구…'핸섬 타이거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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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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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농구로 장난치고 싶지 않았다. 이건 '리얼'이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이하 '핸섬 타이거즈')의 제작발표회가 9일 오후 1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렸다.

'핸섬 타이거즈'는 농구 코트에서 벌어지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그리는 리얼 농구 예능으로 서장훈이 감독을 맡는다. 서장훈은 다소 침체에 빠진 한국 농구에 힘을 불어넣고자 '핸섬 타이거즈' 출연을 결심했고 선수를 꿈꿨던 적이 있을 정도로 농구에 열정적인 멤버들을 직접 수소문해 선수단을 꾸렸다.

비주얼과 피지컬은 기본, 실력까지 겸비한 10명(배우 이상윤, 서지석, 강경준, 아스트로 차은우, 가수 유선호, 쇼리, 배우 문수인, 이태선, 줄리엔 강)의 쟁쟁한 멤버 라인업에 선수들의 컨디션&멘탈을 관리해주는 '만렙' 매니저 레드벨벳 조이까지 핸섬 타이거즈'에 합류했다.

 

 

 

 

 



핸섬 타이거즈의 감독 서장훈은 "농구를 가지고 예능을 한다는 건 제게 쉽지 않은 일이었고 어떻게 보면 내게는 가장 어려운 예능이다"며 "제작진과 약속한 것이 이걸로 장난을 치는 걸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하나로 뭉쳐서 땀흘린만큼 그만큼의 결과를 얻는 정직한 것을 하고 싶다고 했다. 제작진도 동의해줘서 촬영을 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진짜 농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선수들은 어떻게 구성했을까. 서장훈은 "선수 출신을 뽑는 건 우리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일단 농구를 좋아하고 잘 하는 걸로 알려진 이상윤, 서지석씨를 시작으로 이야기가 있는 다른 분들까지 섭외해서 팀을 꾸렸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잘 하던 분들은 잘 하기는 하는데 나이는 무시할 수 없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해 선수들을 웃게 했다. 이어 "모두 최선을 다 해서 해주고 있는데, 막내라인인 차은우, 유선호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잘 뛴다.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또 이상윤도 "'핸섬 타이거즈'라는 타이틀 안에서 얼굴도 실력도 에이스인 멤버"라고 차은우를 칭찬했다.

안재철PD는 매니저의 역할에 대해 "이 프로그램이 '진짜 농구'를 강조한다"며 "서장훈 감독이 자유롭게 연습하게 하지만 엄할 때도 있는데 선수들과 모두 몰입이 되어 있는 상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면서 갈등도 있고 고민도 있을 수 있는데, 조이씨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선수들 속마음 인터뷰도 하고 선수와 감독 간의 긴장된 부분들에서 완충해주고 선수들의 멘탈을 케어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조이씨가 서장훈 감독과 그동안의 케미스트리가 좋았던 것을 보고 섭외했다"고 말했다.

조이도 이날 "매니저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내게는 생소한 역할이어서 출연하는 게 맞을까 싶었다"면서도 "그동안 서장훈 감독님과 예능에서 케미스트리도 좋았고 개인적으로도 좋아해서 믿고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장훈 역시 "우리 팀에는 공식적인 코치가 없다. 농구에 관한 건 내가 지도하는데 그 나머지일, 선수들의 일, 멘탈 등 농구를 제외한 코치로 생각해달라"고 조이의 역할을 설명했다.

 

 

 

 

 

 

 

 

 


연예인이자 농구인인 서장훈은 예능과 농구를 접목한 이 프로그램을 두고 "현 시점에서 농구계에 기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구라는 종목은 사실 단기간에는 안 되는데 시청자가 볼 정도의 그림이 되려면 제대로 농구를 해야 한다"면서 "앞서 나왔던 농구 예능들은 예능에 가까웠고 방식도 내가 썩 좋아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핸섬 타이거즈'는 예능보다 다큐에 가깝고 완전히 '리얼'로 보여준다. 내가 지도해서 이들이 진짜로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는지 가식 없이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했다.

안재철PD의 연출 포인트 역시 '진짜 농구' 였다. 안PD는 "깔깔 웃는 웃음도 있지만, '진짜'에도 환호와 반응이 나온다고 생각한다"면서 "웃음이 조금은 부족할 수도 있지만 서장훈이 말한 것처럼 이제껏 농구예능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앵글, 박진감 넘치는 것들을 준비해서 농구라는 것이 선수들이 즐겁게 하고 있는지 멋있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는 10일 오후 11시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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