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청소년들의 겨울축제,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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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청소년들의 겨울축제,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막
  • 온라인팀
  • 승인 2020.01.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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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잔(스위스)=뉴스1) 임성일 기자 = 전 세계 청소년들이 눈과 얼음 위에서 스포츠를 매개로 우정과 화합을 쌓는 무대,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그 3번째 무대가 막을 올렸다.

2020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막식이 현지시간으로 1월9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10일 오전 3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로잔에 위치한 보두아즈 아레나에서 펼쳐졌다.

청소년올림픽은 IOC가 청소년(만 14~18세)을 체육 활동의 길로 이끌어 건강한 신체와 도전 정신을 키우고자 창설한 대회다. 동계 대회는 2012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첫 깃발을 올린 뒤 2016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2회 대회를 거쳐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 로잔 메달플라자에서 진행되는 폐막식까지 2주간 열리며 로잔을 비롯한 8개 지역에서 펼쳐진다. 전 세계 15~18세 선수 1880명이 참가하는데, 이는 2016년 릴레함마르 때의 1098명보다 늘어난 수치다.

대회는 총 8종목 16세부종목에서 81세부경기로 진행된다. 성적과 결과 이상으로 '화합'이 중요한 대회이기에 일부 경기들은 각국 NOC가 혼합팀을 이루기도 한다.

이번 대회는 스위스와 인접해 있는 프랑스의 레투프에서 바이애슬론과 스키 경기가 진행되는 등 2개국 경기장을 사용하며 남녀 동일한 940명의 선수가 참가, 양성평등을 이뤘다는 특징을 보인다. 산악스키가 신규 종목으로 가세하는 등 나날이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7종목 13세부종목에 총 66명(선수 40명, 경기임원 17명, 본부임원 9명)을 파견했다. 1회 때의 50명, 2회 대회의 51명에 비해 많이 늘어난 인원이다.

이번 대회 아이스하키 경기장으로 활용되는 보두아즈 아레나에서 진행된 개회식은 '고향'을 주된 테마로 삼았다. 로잔에 IOC 본부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고려, '올림픽의 수도'라는 것을 강조하는 의미였다. 이에 올림픽 무브먼트를 이야기로 표현하는 7개의 예술적인 광경과 상징적인 모습들이 펼쳐졌다.

개회식은 올림픽기 입장과 게양, 환영사와 개회선언 그리고 성화대에 불을 붙이는 것을 끝으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와이어를 허리에 감은 주자가 허공을 날아 최종주자에게 성화를 건네는 것이 하이라이트였다.

 


한편 개막 이틀째인 10일에는 제135회 IOC 총회가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서 오는 2024년 열릴 제4회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한다. 한국의 강원도가 후보지라 큰 관심이 향하고 있다. 한국 정부와 강원도의 유치 의지도 강하기 때문에 사실상 확정적이라는 게 현장 목소리다.

한국 유치단은 10일 총회 때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유승민 IOC 위원,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피겨스타 차준환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까지 직접 단상에 올라 IOC 위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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