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특집 '슈가맨3' 신신애x문주란 소환…모두를 홀린 매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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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특집 '슈가맨3' 신신애x문주란 소환…모두를 홀린 매력(종합)
  • 온라인팀
  • 승인 2020.01.2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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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트로트 특집 '슈가맨3'가 신신애, 문주란을 소환했다.

24일 오후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는 설 맞이 트로트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신신애와 문주란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시선을 강탈했다. 모두를 홀린 독특한 매력도 뽐내며 웃음도 안겼다.

이날 재석팀 슈가맨은 배우 이동휘가 제보했다. 이동휘는 "작품을 같이 한 인연이 있고 노래를 잘하시는 분이다. 멋진 안무가 굉장히 신선하고 당시 충격적이었다. 노래가 히트를 쳐서 제가 어린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따라 불렀다"고 설명했다.

방청객들은 슬슬 입질이 오기 시작하더니, 슈가맨을 단번에 맞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내 무대에 선 슈가맨은 1993년 발표된 노래 '세상은 요지경'의 주인공 신신애였다. 신신애는 여전히 독특한 퍼포먼스와 표정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는 총 92불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신신애는 특유의 입담도 뽐냈다. 그는 "안녕하세요. 싱싱해서 신신애입니다"라는 인사로 웃음을 주더니 "이 의상을 '슈가맨3'를 위해서 박지윤 디자이너가 특별히 만든 의상이다. 딱 하나밖에 없다. 왕관은 직접 제가 샀다", "영화 4편이 개봉한다" 등의 PPL로 폭소를 유발했다.

사실 노래에는 관심이 없었다는 신신애. '세상은 요지경'을 발표한 이유를 털어놨다. 신신애는 "드라마 PD가 연락이 왔다. '뽕짝네' 역할인데 트로트를 많이 불러야 한다고 하더라. 아는 노래 다 부르고 바닥이 났다. '세상은 요지경'이라는 노래를 엄마가 추천했다. 제목은 참 좋다 했다. 그런데 엄마가 엉터리로 불러주셨다. 말이 안 되니까 제가 가사를 직접 썼다"고 설명했다.

'세상은 요지경'은 신신애 어머니가 불렀던 1930년대 구전 민요를 재탄생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신신애는 "내 입에 맞게 편하게 만든 거다. 노래라는 건 할 생각도 없고 못한다고 생각했었다"면서 오직 연기를 위해 노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판사판 춤에 대해서는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고 말했다. 신신애는 "여러 방송에서 노래를 불렀더니 춤도 해 달라고 하더라. 즉흥적으로 나온 춤이다. 우습게 보이는 춤이지만 다이아몬드 스텝, 인도춤 등이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신애는 "앞으로 드라마와 영화를 주력으로 할 것"이라며 "여러분 극장에 와서 많이 봐 주실 거죠?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해 웃음을 줬다.

 

 

 

 


희열팀 슈가맨은 1992년 발표된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의 문주란이었다. 제보자는 송가인이었다. 송가인은 "트로트계 레전드 오브 레전드다. 부르기만 하면 모두가 춤추는 곡이다. 이 노래 제목과 가사는 여자들이 모두 공감할 거다. 당시에 이런 노래 부르신 게 대단하시다"고 힌트를 줬다.

문주란은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부르며 등장했다. 무대를 휘어잡는 여전한 카리스마가 돋보였다. 총 73불이 들어왔다. 그는 "대단히 반갑습니다"라더니 "오늘 오신 여러분은 저를 잘 모르실 것 같아서 긴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시에는 파격적이었던 가사. 유재석과 유희열, 두 유부남의 생각을 물었다. 유재석은 "저는 처음부터 씩씩하지 않았다"고, 유희열은 "저는 처음에 비굴했다"고 얘기해 웃음을 샀다. 그러면서도 "알아서 척척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저도 집에 뭐 있는지 모른다"고 결혼 생활(?)을 털어놨다.

이에 문주란은 "마누라한테 그냥 '저는 죽었습니다, 자존심도 없습니다' 하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설맞이 조언에 두 유부남은 "앞으로 문 열고 집에 들어가면서 자존심도 없습니다, 죽었습니다 해야 겠다"고 받아쳐 폭소를 안겼다.

문주란의 10대 시절 모습이 공개되며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만 16세였던 지난 1967년, '돌지 않는 풍차'를 부르던 그는 앳된 얼굴에서 나오는 동굴 저음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10대라고 믿기지 않는 성숙한 목소리였다. '국내 최저음 여가수'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던 문주란은 이날 '슈가맨3'에서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나야 나'를 통해 엄청난 음색을 뽐냈다.

문주란은 향후 계획에 대해 "더 목소리가 안 나오기 전에 올해는 곡을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역주행 송' 대결에서는 선우정아가 속한 재석팀이 정승환의 희열팀을 꺾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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