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첫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발생‘…군산지역 졸업식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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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첫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발생‘…군산지역 졸업식 연기
  • 온라인팀
  • 승인 2020.01.3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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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에서 첫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군산지역의 초중고교 졸업식이 연기된다.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31일 군산지역 모든 학교에 공문을 보내 당분간 졸업식을 실시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기간은 2주간의 잠복기가 끝나는 2월14일까지다.

잠복기가 끝나는 2월15일부터는 향후 상황을 지켜본 뒤 졸업식 실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군산에 위치한 학교는 유치원 67개교, 초등학교 58개교(분교 2개교 포함), 중학교 19교, 고등학교 12교, 특수학교 1개교 등 157개교다. 학생수는 3만4878명이다.

2월14일까지 졸업식이 열릴 예정이었던 학교는 총 83개교(초등학교 47곳, 중학교 16곳, 고등학교 20곳)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군산에서 나온 만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잠복기간이 끝날때까지 졸업식을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잠복기가 끝난 뒤에는 상황에 따라 실시 여부를 다시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북지역에서 첫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8번째 확진자가 전북 군산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A씨(62·여)는 지난 25일부터 기침 등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A씨는 우한을 방문한 뒤 청도를 거쳐 지난 23일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7일 아들과 함께 군산의 한 내과를 찾아 진료를 받은 뒤 약을 처방받아 귀가했다. 해당 내과는 의사 1명과 간호조무사 2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증세가 심해지자 28일 A씨 아들이 군산시보건소에 신고했고,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음성 판정 이후 A씨는 29일 군산의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으며, 이마트 등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자 A씨는 국가지정격리병상이 마련된 원광대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폐 CT 등 2차 검사를 받았으며 31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는 A씨가 방문한 병원과 이마트 등을 14일간 폐쇄하고 접촉자에 대한 능동감시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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