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환자 수는 28명으로 늘었다.

의심환자 기준은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 확진자의 증상이 발생한 기간 중 밀접하게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이다. 또한 의사 소견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도 이 기준에 포함된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0일 오후 기준 3083명으로 밝혀져 있다. 같은 시간 기준, 누적 음성 판정자 수는 2552명이고, 531명이 격리되어 검사를 받고 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총 4명으로 지난 5일 2번 환자(55·남)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6일에는 1번(35·여·중국인) 환자가 인천의료원에서 퇴원했다.
9일 오전에는 4번 환자(55·남)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10일에는 11번 환자(25·남)가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했다.

 

폴리스TV 염재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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