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결단으로 보수통합 급물살 탔다. 대통합신당 16일 출범
상태바
유승민 결단으로 보수통합 급물살 탔다. 대통합신당 16일 출범
  • 임영우 기자
  • 승인 2020.02.11 1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의 총선 불출마와 신설합당을 제안을 한국당이 양당 중심의 중도·보수 통합신당 창당이 속도를 내고 있다.

유승민 의원이 보수통합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이어 무소속 이정현 의원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종로를 양보하겠다고 선언했다.

마지막에는 우리공화당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자유통일당까지 손을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보수 진영이 문재인 정권 심판을 내걸고 대통합의 고삐를 바짝 조이는 모양새다.

 

한국당은 오는 13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새보수당 등과의 신설 합당 추진 권한을 최고위원회의에 넘길 예정이다.

한국당은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합당 결의안과 관련한 '4차 전국위원회' 소집을 공고했다.

한국당과 새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 등과 중도·보수 진영의 시민사회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의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도 이날 통합신당 당명을 '대통합신당'으로 잠정 결정했다.

당초 오는 20일 예정이었던 대통합신당 출범 예정일을 오는 16일로 앞당기는 등 신당 창당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당내 이견으로 공석이었던 새보수당 몫의 공동위원장에는 정병국 의원이 이날 공식 선임됐다.

 

박형준 통준위 공동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준위 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당 명칭을 '대통합신당'으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히며 "각 당의 내부 논의 절차를 한 번 더 거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15 총선이 끝난 후 통합신당의 당헌·당규를 전면적으로 손보고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했다""그때 당명 문제도 논의될 수 있다는 단서가 붙었다"고 부연했다.

박 위원장은 아울러 "통합신당의 당헌과 정강정책 등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문안이 정리되는 대로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당 창당 일정이 앞당겨진 이유에 대해선 "유승민 의원의 결단으로 통합에 속도가 붙은 것은 사실"이라며 "가능하면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빨리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넘어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한국당과 새보수당은 이번 주 내 대통합신당 창당의 실무 작업을 담당할 수임기구를 꾸릴 방침이다.

한국당은 수임기구에 김상훈·송언석 의원을 배치하기로 했고, 새보수당은 곧 수임기구 참여 인사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 등을 폭로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과 '강남 클럽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을 제기한 김상교 씨 등은 이날 대통합신당 합류를 선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세월호 수습 국가 지출 비용, 청해진해운·우련통운 책임 總 75%…1890억 원” 판결
  •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주연의 ‘남산의 부장들’ 예매율 52.1% ...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
  • 덴티스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위한 구강청결제 2종 제안 ... 99.9% 항균력
  • 서미경·신유미 모녀, 신격호 회장 마지막 가는 길 못 봤다.
  • 현대차, 중동 최대 자동차 시장 '사우디아라비아'에 신형 쏘나타 공항 택시 대량 수주
  • JYP x 소니 뮤직,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Nizi Project" 日지상파 방송 ‘니혼테레비’ 방송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