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도 불안한 시민들…서울 수송인원 2주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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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도 불안한 시민들…서울 수송인원 2주째 감소
  • 온라인팀
  • 승인 2020.02.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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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 지하철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 설 연휴 이후 2주째 수송인원이 지난해보다 줄어드는 추세다.

1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월 첫주 1~8호선의 평일 수송객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1%가량 감소했다.

지난해 설 연휴였던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하고 수~금요일인 올 2월5~7일과 지난해 2월6~8일을 비교하면 올 2월5일(화요일) 수송인원은 695만7953명을 기록, 1년 전보다 11.4% 줄었다.

6일과 7일도 각각 687만1642명, 719만37명을 나타내 지난해보다 6.9%, 9.3% 감소했다.

통상 명절 연휴 이후에는 평소보다 승객수가 다소 줄어드는 추세를 보인다. 비교대상인 지난해 2월6~8일이 설 연휴 직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감소세가 더 두드러진다.

주말에도 이같은 추세는 그대로 이어졌다. 올 2월8일과 9일 수송인원은 1년 전과 비교해 22.7%, 21.8% 감소했다.

이보다 앞서 올해 설 직후 평일이었던 1월28일부터 31일까지 수송인원도 지난해보다 4~11% 줄었고, 주말에도 올해 다른 토·일요일보다 19~25% 적었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시점은 설 연휴 이후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장소를 꺼리는 심리가 지하철 이용 심리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시민들에게 지급하는 한편 전동차와 역내 주요시설 방역 횟수를 평소 4배까지 늘리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기존 월 1회 실시했던 전동차 방역을 월 4회 늘리고 승강장과 대합실, 화장실 등 역사 방역도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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