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한국 롯데 자이언츠와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의 구단주로 취임한다.

지바 롯데 마린스는 19일 구단주 대행인 신동빈 회장이 구단주로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신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현재 일본 프로야구단 지바 마린스 구단주 대행에서 구단주를 맡게 됐다.

신 회장은 오는 24일 열리는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정식으로 롯데 마란스의 구단주로 결정된다.

롯데 마린스 구단주는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이 맡아왔고 신 명예회장 별세 이후 공석이었다.

신 회장은 한일 롯데그룹 창업자이자 지바 롯데 구단주였던 고 신격호 회장의 차남으로 1995년부터 구단주 대행을 맡아왔다.

그는 부친에 이어 한국과 일본에서 프로야구단을 소유한 구단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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